이번에는 모금 컨설팅 혹은 코칭을 받는 타이밍에 대한 이야기다.

여러분이 모금활동을 계획중인데 컨설팅 또는 코칭을 받고 싶다면 언제가 좋을까?

모금 실행하기 전(계획 단계)? 아니면 실행 후(모금이 끝난 후)?

개인적으로 모금실행 전 컨설팅은 실행을 늦추는 원인이 된다고 생각한다.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다 보면 준비해야 할 것이 하나둘이 아니다.

타겟, 주제, 상품, 잠재기부자, 명분 등등 모든 것이 부족하고 모자라 보인다.

이런 것들을 모두 갖추고 모금을 하려다가는 최소 몇 개월은 준비해야 할지도 모른다.

몇 년 단위의 조직 전반의 모금 계획이 아니라, 하나의 모금 활동을 계획 중이라면

우리가 계획한 대로 먼저 한번 실행해보고,

그 경험과 문제의식을 가지고 컨설팅 또는 코칭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분명 준비 단계의 질문과 한번 해본 후 질문은 그 내용과 질이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모금은 실행이 답이다. 

수백 시간의 고민을 거듭한 조직과 단 수 시간 동안만 실행을 한 조직 중 성과는 어느 쪽에서 더 나올 확율이 높을까?

그건 바로 후자의 경우다.

일단 실행해 보고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과 이슈들을 잘 정리하여 컨설팅 또는 코칭 시에 도움을 받는다면

그 다음 실행 시에는 분명히 더 큰 결과물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모금 담당자의 모금 역량은 반드시 성장할 것이고

그로 인해 단체도 분명히 성장할 것이다.

항상 실무자들 대상으로 하는 강의에서 강조하는 이야기지만

모금에 대해 막연한 걱정과 고민과 두려움을 갖기 보다는 다양한 시도를 통한 작은 성공 경험을 만들어 보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한 작은 성공 경험이 차곡차곡 쌓이다 보면 시간은 더딜 지라도 그 조직은 반드시 성장할 수 있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고 다양하게 시도하고 당당하게 요청해 보라! 결과는 무조건 나온다! 

만약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로웨이에 연락해서 추대영 대표를 찾아라!

아마도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도와드릴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