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 관련 문의 메일에 빠지지 않는 문장(질문)이 하나 있다.
'모금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질문 속엔 모금=결과라는 생각과 그에 대한 압박이 들어있다.
온라인 모금함을 오픈하면 팀장님이 이렇게 묻는다.
“모금함 오픈한지 3일째지? 근데 금액이 왜 안오르지?”
기업사회공헌담당자와 미팅에 다녀오면 관장님은 이렇게 묻는다.
“미팅 어땠어? 후원해준대? 얼마나해줄거 같아?”
모금에는 ‘그래서 결과는 어떻게 됐어? / 얼마나 모았어?’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시작하기 전부터 모금은 힘들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자. 세상의 어떤 누가 얼만큼의 모금액을 보장(guarantee)할 수 있을까?
만약 지금 목표(금액)지향적인 모금 때문에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다니기 보다는 이렇게 한번 해보자.
행위(과정)지향적 목표로 전환한다
모금 컨설팅으로 만난 사람들 중엔 홍보 담당자가 모금을 겸하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특이한 공통점은 많은 '홍보 겸 모금 담당자들'이 홍보만 열심히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홍보는 <보도자료발송>이라는 행위 자체를 가지고 평가하는 반면
모금은 <얼마를 모금했느냐>라는 결과를 가지고 평가하기 때문이다.
만약 홍보 활동에 대한 평가를 절대적인 결과로 한다면 (예를 들면 좋아요 1,000개 이상 댓글 300개 이상)
지금보다 홍보 업무가 훨씬 더 어렵고 힘들어질 것이다.
마치 지금 우리의 모금처럼...
모금이라는 말 자체가 돈과 결과를 떠올리게 하는 것 같다.
만약 지금까지의 방식이 모금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 이렇게 한번 바?보자.
목표(금액)지향에서 행위(과정)지향적 목표로...
제안서를 어떻게 성공시킬까? 라는 질문이 아니라
제안을 몇 번 했느냐로 목표를 행위 자체로 바꾸는 것이다.
행위 자체를 평가지표로 삼으면 결과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모금을 실행하게 된다.
'모금을 잘 하자'에서 '모금을 하자'로
모금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자.
한 사회복지사는 모금 이야기를 하다가 과거에 온라인에서 4만 얼마밖에 못 모아서 완전 망했다 라는 이야기를 했다.
한번, 생각해보자. 그 4만원 온라인 모금은 실패한 걸까?
결과만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책상에서 어떻게 하면 온라인 모금을 잘할까? 고민하고 있었다면
없었을 4만원을 실행을 해봄으로써 4만원의 결과와 온라인 모금에 대한 경험을 얻지 않았나...?
나는 모금에 있어서 실패는 없다고 생각한다.
모금이라는 행위를 하면 적더라도 모금액이 생길 것이고
기업에 제안했다가 거절 당했다면 그 기업 담당자와 관계가 생긴 것이다.
이제 그만 모금을 <잘?>해야 한다는 마음을 놓아주자.
그냥 해보는 거다. 실패하면 어떤가?
어차피 여러분은 모금 강의를 하는 사람도 아니고 이렇게 모금 관련 전문가 인척 글을 쓰는 사람도 아니지 않은가?
꼭 모금을 잘해야 한다고 강박을 가질 이유가 무엇인가?
아...혹시 모금결과 때문에 관장님 눈치가 보인다면...그냥 관장님 몰래 하자.^^
모금 관련 문의 메일에 빠지지 않는 문장(질문)이 하나 있다.
'모금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질문 속엔 모금=결과라는 생각과 그에 대한 압박이 들어있다.
온라인 모금함을 오픈하면 팀장님이 이렇게 묻는다.
“모금함 오픈한지 3일째지? 근데 금액이 왜 안오르지?”
기업사회공헌담당자와 미팅에 다녀오면 관장님은 이렇게 묻는다.
“미팅 어땠어? 후원해준대? 얼마나해줄거 같아?”
모금에는 ‘그래서 결과는 어떻게 됐어? / 얼마나 모았어?’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시작하기 전부터 모금은 힘들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자. 세상의 어떤 누가 얼만큼의 모금액을 보장(guarantee)할 수 있을까?
만약 지금 목표(금액)지향적인 모금 때문에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다니기 보다는 이렇게 한번 해보자.
행위(과정)지향적 목표로 전환한다
모금 컨설팅으로 만난 사람들 중엔 홍보 담당자가 모금을 겸하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특이한 공통점은 많은 '홍보 겸 모금 담당자들'이 홍보만 열심히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홍보는 <보도자료발송>이라는 행위 자체를 가지고 평가하는 반면
모금은 <얼마를 모금했느냐>라는 결과를 가지고 평가하기 때문이다.
만약 홍보 활동에 대한 평가를 절대적인 결과로 한다면 (예를 들면 좋아요 1,000개 이상 댓글 300개 이상)
지금보다 홍보 업무가 훨씬 더 어렵고 힘들어질 것이다.
마치 지금 우리의 모금처럼...
모금이라는 말 자체가 돈과 결과를 떠올리게 하는 것 같다.
만약 지금까지의 방식이 모금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 이렇게 한번 바?보자.
목표(금액)지향에서 행위(과정)지향적 목표로...
제안서를 어떻게 성공시킬까? 라는 질문이 아니라
제안을 몇 번 했느냐로 목표를 행위 자체로 바꾸는 것이다.
행위 자체를 평가지표로 삼으면 결과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모금을 실행하게 된다.
'모금을 잘 하자'에서 '모금을 하자'로
모금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자.
한 사회복지사는 모금 이야기를 하다가 과거에 온라인에서 4만 얼마밖에 못 모아서 완전 망했다 라는 이야기를 했다.
한번, 생각해보자. 그 4만원 온라인 모금은 실패한 걸까?
결과만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책상에서 어떻게 하면 온라인 모금을 잘할까? 고민하고 있었다면
없었을 4만원을 실행을 해봄으로써 4만원의 결과와 온라인 모금에 대한 경험을 얻지 않았나...?
나는 모금에 있어서 실패는 없다고 생각한다.
모금이라는 행위를 하면 적더라도 모금액이 생길 것이고
기업에 제안했다가 거절 당했다면 그 기업 담당자와 관계가 생긴 것이다.
이제 그만 모금을 <잘?>해야 한다는 마음을 놓아주자.
그냥 해보는 거다. 실패하면 어떤가?
어차피 여러분은 모금 강의를 하는 사람도 아니고 이렇게 모금 관련 전문가 인척 글을 쓰는 사람도 아니지 않은가?
꼭 모금을 잘해야 한다고 강박을 가질 이유가 무엇인가?
아...혹시 모금결과 때문에 관장님 눈치가 보인다면...그냥 관장님 몰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