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제안의 과정보다는 제안서에 더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문제는 제안서가 제안에 끼치는 영향이 우리 생각만큼 크지 않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제안은 나와 상대방이 함께 쓰는 것이다.
제안은 제안자와 피제안자 생각의 교집합을 찾는 과정이다.
내가 지금 작성하고 있는 제안서는 나의 생각이고 나의 바람 일 뿐이다.
제안서를 보내고 상대방 의견(결정과 피드백)을 받아
서로의 고민을 확인하고 그 고민들의 접점을 찾아내는 과정이 제안이다.
제안서의 역할은 내 의견을 정리해서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내 의견에 대한 상대방의 의견을 받아 그 생각들의 간격을 확인하는 것이다.
제안서를 보내야 비로소 시작된다
제안서를 쓰고 있는 지금은 내 생각을 내 의견을 담고 있는 것이다.
어떤 폰트가 좋을지 어떤 색이 좋을지 어떤 표현이 좋을지는
당연히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지만 그것이 핵심은 아니다.
그래서 내 의견을 정리하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너무 큰 기대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대신, 보낸 제안서가 다시 돌아왔을 때 어떻게 할 것 인지에 대해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거절 역시 제안과정의 시작이다.
제안서를 쓰고 있는 지금은 내 생각을 내 의견을 담고 있는 것이다.
설사 제안서가 거절 당했다 하더라도 실망하지는 말자.
거절은 끝이 아니라 제안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상대방과 제안과정을 시작한 것이다.
상대방 거절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할 것인지를 계획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한 기업의 사회공헌담당자는 이런 말을 했다.
"제안에 대한 부정적인 피드백을 보냈을때 다시 답변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 부분이 조금 안타깝습니다. 거절이 마지막 버스는 아닌데 말이죠."
공연장한평나눔 제안과정
나는 10년전 모금을 처음 시작했고, 3~4년 동안은 정말 많은 거절을 당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무모하고 용감했던 시절이다.
최대한 빨리 많은 곳에 제안서를 보내고 그들의 피드백을 기다리는 것이 일상이었다.
아래는 내가 진행한 공연장한평나눔 캠페인의 제안과정이다.
어디까지나 내가 했던 개인적인 방식일뿐이니 참고만 하시길...
1. 우선 엑셀을 켜고 이런 문서를 만들었다.
(순 / 공연명 / 기획사 / 기획사 번호 / 담당자 이름과 직함 / 담당자 직통번호 / 이메일주소 / 통화 내용 / 제안여부 / 결과)
2. 인터파크 공연-인터넷페이지에 접속한다.
3. 예정된 공연들의 정보를 엑셀파일에 정리한다.
(공연명, 공연일정, 장소, 기획사 이름, 기획사 연락처)
4. 기획사에 연락하여 사회공헌 제안 관련 담당자가 누구인지 파악한다 (이름과 직함, 직통번호)
5. 담당자와 통화한다.
(간단 소개와 함께 이메일 주소를 묻고 제안서 발송할 것에 대한 언지와 언제 쯤 다시 전화하면 될지를 확인하고 엑셀에 체크한다)
6. 제안서를 보낸다.
(메일 내용에 제안서에 대한 간단 소개를 한다)7. 약속된 날짜에 통화하고 진행 여부를 확인한다. (아마 8-90% 거절할 것이다)
8. 상대방의 답변에 피드백하고, 후에 다시 제안한다.9. 3-8과정을 반복한다.
결과는 당연히 대부분이 거절이고 3%? 5%?정도가 긍정적 반응을 보내주었다.
이들과는 당연히 공연장한평나눔 캠페인을 진행했고,
거절한 나머지 95-97%에게는 다음 기회에 다른 내용으로 다시 제안을 했다.
제안서는 거들뿐
성공하는 제안을 위한 첫번째는 완벽한 제안서라는 환상에서 빠져나오는 것이다.어떤 제안서도 성공을 담보하진 못한다.그러니 더욱 완벽한 제안서를 위해 제안 자체를 미루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가능한 빨리 제안서를 만들고,
마음이 바뀌기 전에 가능한 빨리 제안서를 보내보자.
제안서의 완성은 내 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보내고 그것이 다시 돌아 왔을 때 비로소 가능해 진다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다시 말하지만,
제안은 제안자와 피제안자 생각의 공통분모를 찾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제안의 과정보다는 제안서에 더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문제는 제안서가 제안에 끼치는 영향이 우리 생각만큼 크지 않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제안은 나와 상대방이 함께 쓰는 것이다.
제안은 제안자와 피제안자 생각의 교집합을 찾는 과정이다.
내가 지금 작성하고 있는 제안서는 나의 생각이고 나의 바람 일 뿐이다.
제안서를 보내고 상대방 의견(결정과 피드백)을 받아
서로의 고민을 확인하고 그 고민들의 접점을 찾아내는 과정이 제안이다.
제안서의 역할은 내 의견을 정리해서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내 의견에 대한 상대방의 의견을 받아 그 생각들의 간격을 확인하는 것이다.
제안서를 보내야 비로소 시작된다
제안서를 쓰고 있는 지금은 내 생각을 내 의견을 담고 있는 것이다.
어떤 폰트가 좋을지 어떤 색이 좋을지 어떤 표현이 좋을지는
당연히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지만 그것이 핵심은 아니다.
그래서 내 의견을 정리하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너무 큰 기대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대신, 보낸 제안서가 다시 돌아왔을 때 어떻게 할 것 인지에 대해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거절 역시 제안과정의 시작이다.
제안서를 쓰고 있는 지금은 내 생각을 내 의견을 담고 있는 것이다.
설사 제안서가 거절 당했다 하더라도 실망하지는 말자.
거절은 끝이 아니라 제안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상대방과 제안과정을 시작한 것이다.
상대방 거절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할 것인지를 계획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한 기업의 사회공헌담당자는 이런 말을 했다.
"제안에 대한 부정적인 피드백을 보냈을때 다시 답변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 부분이 조금 안타깝습니다. 거절이 마지막 버스는 아닌데 말이죠."
공연장한평나눔 제안과정
나는 10년전 모금을 처음 시작했고, 3~4년 동안은 정말 많은 거절을 당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무모하고 용감했던 시절이다.
최대한 빨리 많은 곳에 제안서를 보내고 그들의 피드백을 기다리는 것이 일상이었다.
아래는 내가 진행한 공연장한평나눔 캠페인의 제안과정이다.
어디까지나 내가 했던 개인적인 방식일뿐이니 참고만 하시길...
1. 우선 엑셀을 켜고 이런 문서를 만들었다.
(순 / 공연명 / 기획사 / 기획사 번호 / 담당자 이름과 직함 / 담당자 직통번호 / 이메일주소 / 통화 내용 / 제안여부 / 결과)
2. 인터파크 공연-인터넷페이지에 접속한다.
3. 예정된 공연들의 정보를 엑셀파일에 정리한다.
(공연명, 공연일정, 장소, 기획사 이름, 기획사 연락처)
4. 기획사에 연락하여 사회공헌 제안 관련 담당자가 누구인지 파악한다 (이름과 직함, 직통번호)
5. 담당자와 통화한다.
(간단 소개와 함께 이메일 주소를 묻고 제안서 발송할 것에 대한 언지와 언제 쯤 다시 전화하면 될지를 확인하고 엑셀에 체크한다)
6. 제안서를 보낸다.
(메일 내용에 제안서에 대한 간단 소개를 한다)7. 약속된 날짜에 통화하고 진행 여부를 확인한다. (아마 8-90% 거절할 것이다)
8. 상대방의 답변에 피드백하고, 후에 다시 제안한다.9. 3-8과정을 반복한다.
결과는 당연히 대부분이 거절이고 3%? 5%?정도가 긍정적 반응을 보내주었다.
이들과는 당연히 공연장한평나눔 캠페인을 진행했고,
거절한 나머지 95-97%에게는 다음 기회에 다른 내용으로 다시 제안을 했다.
제안서는 거들뿐
성공하는 제안을 위한 첫번째는 완벽한 제안서라는 환상에서 빠져나오는 것이다.어떤 제안서도 성공을 담보하진 못한다.그러니 더욱 완벽한 제안서를 위해 제안 자체를 미루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가능한 빨리 제안서를 만들고,
마음이 바뀌기 전에 가능한 빨리 제안서를 보내보자.
제안서의 완성은 내 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보내고 그것이 다시 돌아 왔을 때 비로소 가능해 진다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다시 말하지만,
제안은 제안자와 피제안자 생각의 공통분모를 찾는 과정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