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에서는 요청이 가장 중요하다.
아니 중요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모금이 요청이고, 요청이 모금이다.
모금을 복권당첨에 비유한다면, 요청은 복권을 사는 행위다.
복권을 안사면 당연히 당첨은 없다.
하지만 사람들 앞에 섰을때 우리 입술은 좀처럼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나도 그렇다)
왜 기부요청만 하려고 하면 목소리가 안나오는지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봤다.
첫째, 과도한 상상력
상상력은 새로운 일의 원동력이지만, 일을 추진할 때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모금이 어렵다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실패에 대해 굉장히 두려워하고 있고
그 실패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기가막히게 상상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우선 한번 시도해보라. 거절의 순간은 우리가 막연히 상상한 것과는 달리 별것 아니라는 걸 알게 될것이다.
(잘생각해보면 오히려 거절한 사람들이 미안하다고 하지 않나?!)
둘째, 관계의 부재
소개팅에서 결혼까지의 과정을 생각해보자.
소개팅 -> 연락처 교환 -> 문자/카톡/통화 -> 데이트 -> …… -> 결혼.
프로포즈는 내가 상대방에게 “야, 나랑 결혼하자”라고 했을 때 OK받을 확률이 90%이상일때 하는 것이다.
프로포즈(=요청)가 안된다는 것은 아직 프로포즈 할 관계가 되지 않은 것이다.
지금 잠재기부자와 우리는 어떤 관계에 있고, 다음 단계로 진도를 나가려면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해보라.
(헌팅으로 결혼하는 사람도 있지 않냐고 하시는 분이 있을수 있겠다. 우리 기관이 세계비전, 세이브더아이들, 굶주림대책처럼 엄청 유명하고 잘생긴 원빈 같은 단체라면 인정. 하지만 아무리 잘생긴 단체도 길거리 헌팅(거리모금)의 성공률은 2% 미만이다.)
셋째, 이해 혹은 공감 부족
왜 이 모금을 하려고 하는 지에 대한 공감이 부족한 경우다.
조직은 직원들 손에 리플릿만 쥐어주지 말고, 우리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가 먼저다.
내가 팔 물건에 대해서 확신도 없고 나도 안쓰고 있는 물건을 팔아야 할때…
그건 영업이 아니라 고문에 가깝다.
넷째, 크고 명확하지 않은 목표
바로 앞 이야기의 자매품이다.
너무 크지않은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우리가 하려고 하는일을 하려면 얼마가 필요하고, 현재 어떤 상황인지를 알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연세대학교 블루버터플라이 캠페인을 한번보자.
하루 1천원씩 후원하는 (월3만원 정기후원이다;;) 후원자 30명이 모이면
후배 한명에게 등록금을 후원해줄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30명이 모이면. 어떤가 명확하지 않은가?(반대로 1,000명이 모여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생각만해도 어렵다;;)
다섯째, 성공에 대한 부담(혹은 강박)
모금은 원래 어려운것이고 잘 안되는 일이다.
당연히 OK보다는 NO를 많이 만나게 된다.
이것을 인정하는 순간(거절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마음이 편해진다.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은 좋지만, 실패를 피하기 위한 비법을 찾아헤매는 것은 조심해야한다.
모금은 원래 잘 안되는 것이라는 걸 인정하자.
그리고 걱정하지말고 고민하자.
모금에서는 요청이 가장 중요하다.
아니 중요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모금이 요청이고, 요청이 모금이다.
모금을 복권당첨에 비유한다면, 요청은 복권을 사는 행위다.
복권을 안사면 당연히 당첨은 없다.
하지만 사람들 앞에 섰을때 우리 입술은 좀처럼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나도 그렇다)
왜 기부요청만 하려고 하면 목소리가 안나오는지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봤다.
첫째, 과도한 상상력
상상력은 새로운 일의 원동력이지만, 일을 추진할 때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모금이 어렵다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실패에 대해 굉장히 두려워하고 있고
그 실패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기가막히게 상상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우선 한번 시도해보라. 거절의 순간은 우리가 막연히 상상한 것과는 달리 별것 아니라는 걸 알게 될것이다.
(잘생각해보면 오히려 거절한 사람들이 미안하다고 하지 않나?!)
둘째, 관계의 부재
소개팅에서 결혼까지의 과정을 생각해보자.
소개팅 -> 연락처 교환 -> 문자/카톡/통화 -> 데이트 -> …… -> 결혼.
프로포즈는 내가 상대방에게 “야, 나랑 결혼하자”라고 했을 때 OK받을 확률이 90%이상일때 하는 것이다.
프로포즈(=요청)가 안된다는 것은 아직 프로포즈 할 관계가 되지 않은 것이다.
지금 잠재기부자와 우리는 어떤 관계에 있고, 다음 단계로 진도를 나가려면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해보라.
(헌팅으로 결혼하는 사람도 있지 않냐고 하시는 분이 있을수 있겠다. 우리 기관이 세계비전, 세이브더아이들, 굶주림대책처럼 엄청 유명하고 잘생긴 원빈 같은 단체라면 인정. 하지만 아무리 잘생긴 단체도 길거리 헌팅(거리모금)의 성공률은 2% 미만이다.)
셋째, 이해 혹은 공감 부족
왜 이 모금을 하려고 하는 지에 대한 공감이 부족한 경우다.
조직은 직원들 손에 리플릿만 쥐어주지 말고, 우리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가 먼저다.
내가 팔 물건에 대해서 확신도 없고 나도 안쓰고 있는 물건을 팔아야 할때…
그건 영업이 아니라 고문에 가깝다.
넷째, 크고 명확하지 않은 목표
바로 앞 이야기의 자매품이다.
너무 크지않은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우리가 하려고 하는일을 하려면 얼마가 필요하고, 현재 어떤 상황인지를 알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연세대학교 블루버터플라이 캠페인을 한번보자.
하루 1천원씩 후원하는 (월3만원 정기후원이다;;) 후원자 30명이 모이면
후배 한명에게 등록금을 후원해줄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30명이 모이면. 어떤가 명확하지 않은가?(반대로 1,000명이 모여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생각만해도 어렵다;;)
다섯째, 성공에 대한 부담(혹은 강박)
모금은 원래 어려운것이고 잘 안되는 일이다.
당연히 OK보다는 NO를 많이 만나게 된다.
이것을 인정하는 순간(거절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마음이 편해진다.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은 좋지만, 실패를 피하기 위한 비법을 찾아헤매는 것은 조심해야한다.
모금은 원래 잘 안되는 것이라는 걸 인정하자.
그리고 걱정하지말고 고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