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나눔을 즐겨하는 사람들은 

무언가 여유롭고 행복해 보이는 느낌을 주지 않나요? 

사람들은 흔히 자신의 것을 누군가와 나눈다고 생각하며

봉사나 기부를 하기도 하지만, 

나눔이 어떻게 자신에게도 유익함을 주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988년 미국 하버드 의대의 2가지 실험 

첫 번째 

돈을 받는 노동에 참여한 그룹과 

봉사에 참여한 나머지 그룹 

활동 후 체내 면역 기능변화를 검사한 결과 

봉사 활동에 참여한 그룹에서만 나타난 특별한 변화 

"학생들의 면역기능이 월등히 높아졌고 

유해병균을 물리치는 항생물질이 생겼습니다."

두 번째 

평생 가난한 이를 돌보다 

세상을 떠난 성녀의 삶을 지켜본 학생들 

영상이 끝난 후 학생들의 면역항체 측정 결과 

"영상을 보기 전보다 면역항체의 수치가 훨씬 더 높아졌습니다." 

두 실험을 통해 증명된 놀라운 사실 

직접 나누거나 

혹은 남의 나눔을 보는 것만으로도 

인체의 면역력은 높아진다. 

이를 부르는 말, 마더테레사 효과

미국인 의사 엘런 룩스의 책 

'선행의 치유력'에서 언급한 헬퍼스 하이

마라토너들이 경험하는 러너스 하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30분 이상 달리기를 지속하면 느껴지는 최고의 기분

남을 돕거나 나눌 때도 

정상치의 3배를 넘는 엔돌핀이 나온다. 

"일주일에 8시간 이상 자원봉사 하는 사람 

3천 명 중 95%가 이러한 경험을 했다." 

이는 며칠 혹은 몇 주까지도 지속적인 심리적 만족감

나눔은 자신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하는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출처: 2014년 EBS 나눔의 법칙 7화 "나눔은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